삼국시대 아차산성서 6세기 후반 집수시설 발견

삼국시대 아차산성서 6세기 후반 집수시설 발견

입력 2017-12-14 18:12
수정 2017-12-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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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산성인 서울 아차산성에서 6세기 후반에 물을 모으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집수시설이 확인됐다. 남북 방향으로 흐르는 계곡의 중앙부에 만들어진 집수시설은 먼저 땅을 파낸 뒤 물이 새지 않도록 벽면에 점토를 부착하고 20∼90㎝ 길이의 석재를 쌓아 축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진구 제공
삼국시대 산성인 서울 아차산성에서 6세기 후반에 물을 모으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집수시설이 확인됐다. 남북 방향으로 흐르는 계곡의 중앙부에 만들어진 집수시설은 먼저 땅을 파낸 뒤 물이 새지 않도록 벽면에 점토를 부착하고 20∼90㎝ 길이의 석재를 쌓아 축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진구 제공
삼국시대 산성인 서울 아차산성에서 6세기 후반에 물을 모으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집수시설이 확인됐다. 남북 방향으로 흐르는 계곡의 중앙부에 만들어진 집수시설은 먼저 땅을 파낸 뒤 물이 새지 않도록 벽면에 점토를 부착하고 20∼90㎝ 길이의 석재를 쌓아 축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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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시설의 개흙층에서 출토된 목간 한 점. 길이 13.5㎝, 상단 폭 3㎝, 하단 폭 1.5㎝, 두께 1.2㎝ 크기다. 목간의 앞쪽에서는 묵서의 흔적이 확인됐으나 적외선 촬영을 통해서도 글자가 판독되지는 않았다. 목간은 종이가 발명되기 전 문자를 기록하던 목편이다. 광진구 제공
집수시설의 개흙층에서 출토된 목간 한 점. 길이 13.5㎝, 상단 폭 3㎝, 하단 폭 1.5㎝, 두께 1.2㎝ 크기다. 목간의 앞쪽에서는 묵서의 흔적이 확인됐으나 적외선 촬영을 통해서도 글자가 판독되지는 않았다. 목간은 종이가 발명되기 전 문자를 기록하던 목편이다.
광진구 제공
집수시설의 개흙층에서 출토된 목간 한 점. 길이 13.5㎝, 상단 폭 3㎝, 하단 폭 1.5㎝, 두께 1.2㎝ 크기다. 목간의 앞쪽에서는 묵서의 흔적이 확인됐으나 적외선 촬영을 통해서도 글자가 판독되지는 않았다. 목간은 종이가 발명되기 전 문자를 기록하던 목편이다.

광진구 제공

2017-12-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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