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오리농가서 H5형 AI

영암 오리농가서 H5형 AI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7-12-20 22:26
수정 2017-12-2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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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 소속 농가 일시 이동중지

올겨울 들어 농가에서 세 번째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전남·광주 지역과 발생농장이 소속된 오리가공업체 ‘다솔’(다향오리)의 전국 사업장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육용오리 3만 1300마리를 키우는 전남 영암군 시종면의 A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고병원성 확진 여부는 21일 나온다. 농식품부는 영암 지역에 오염원이 상당히 퍼져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전남·광주와 A농장이 소속된 다솔에 대해서도 이날 오후 2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전남·광주 지역 가금농장 8285곳, 11개 도축장, 축산차량 6617대와 다솔 계열의 전국 농장 235곳 등 1만 5000곳이 적용 대상이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7-12-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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