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에 초미세먼지…남부권엔 미세먼지 주의보

경기 전역에 초미세먼지…남부권엔 미세먼지 주의보

입력 2017-12-30 11:34
수정 2017-12-30 11: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마지막 주말 경기도 전역 대기 상황이 좋지 않아 외부 활동 자제가 요구된다.

경기도는 30일 오전 11시 남부권에 미세먼지(PM 10)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5개 시다.

이들 지역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58㎍/㎥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을 때 발령되며, 경보는 시간당 평균 3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앞서 경기도는 전날인 29일 오후에 남부권·동부권·중부권, 이날 오전 7시 북부권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 현재 경기도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