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규제 반대 광화문 가즈아’ 하더니…아무도 안 나타나

‘비트코인 규제 반대 광화문 가즈아’ 하더니…아무도 안 나타나

입력 2017-12-30 22:39
수정 2017-12-30 22: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비트코인 투자자 규제 반발 집회, 해프닝으로 끝나

‘불법적인 암호화폐 규제에 결사반대한다. 가즈아(가자)! 광화문으로!’

정부가 가상화폐 비트코인 거래실명제 등 규제안을 내놓은 이달 28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비트코인갤러리에 올라온 집회 예고는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들이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한 30일 오후 8시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는 인근을 지나는 행인들 외에 아무런 집회나 행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예고됐던 집회가 제대로 열리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은 비트코인갤러리 이용자들도 대부분 했던 바였다.

경찰에 집회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고, 광화문광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에도 행사 신청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광장 사용 신청은 행사일 7일 전까지만 받는다”며 “이들이 집회를 예고했을 때는 이미 신청이 불가능한 시점이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갤러리 이용자들도 이날 오후 일찍부터 “집회를 한다면 스피커나 현수막이라도 누가 준비해야 하는데 주최 측 연락처도 하나 없다”며 집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부 이용자는 “‘가즈아 광화문으로’가 ‘가즈아 한강으로’로 변경됐다”며 자조 섞인 농담을 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당시 집회 예고 글에 비트코인 후원계좌 번호가 있었다며 집회 예고 글을 올린 이의 의도를 의심하기도 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