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영 KBS 사장 해임안 재가

고대영 KBS 사장 해임안 재가

입력 2018-01-23 23:56
수정 2018-01-24 01: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KBS 이사회가 의결한 고대영 한국방송(KBS)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재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오늘 고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전자결재로 재가했다”면서 “고 사장은 24일 0시부로 KBS 사장직에서 해임된다”고 말했다.

고 사장이 최종 해임되면서 KBS 이사회는 24일 예정된 간담회를 시작으로 새 사장 선임 절차에 나설 전망이다. KBS 사장은 방송법상 KBS 이사회가 사장 후보자를 뽑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대통령이 이사회가 제청한 후보자를 지명하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 승인을 받은 뒤 최종 임명된다.

고 사장의 해임에 따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노조는 24일 오전 9시 총파업 잠정 중단 약식 집회와 업무 복귀식을 가진 뒤 업무에 복귀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2018-01-24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