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20.7도 꽁꽁 언다…충북 최강 한파

제천 -20.7도 꽁꽁 언다…충북 최강 한파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1-25 09:55
수정 2018-01-25 09: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계량기 동파 잇따라…청주 5건 등 12건 접수

25일 제천이 영하 20.7도까지 내려가는 등 충북 곳곳에 이틀째 매서운 한파가 몰아닥쳤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 현재 제천 영하 20.7도, 괴산 청천 영하 19.4도, 보은 영하 17.4도, 음성 영하 17.2도, 충주 영하 16.9도, 영동 영하 15.7도, 청주 영하 14.7도를 기록했다.

충북 모든 지역은 25일 오전 9시를 기해 한파 경보가 내려졌다.

제천과 단양, 옥천, 영동, 추풍령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했다고 기상지청은 밝혔다.

낮 기온도 영하 8도∼영하 4도 수준에 머물겠다.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도 잇따랐다. 본격적인 한파가 몰아닥친 지난 24일 청주 5건, 진천 3건, 옥천·단양 각 2건 등 모두 12건의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으로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낮고, 바람도 비교적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매우 낮겠다”며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