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 여상규 의원 태도에 “이렇게 뻔뻔하다니” 등 반응 쏟아내

누리꾼들, 여상규 의원 태도에 “이렇게 뻔뻔하다니” 등 반응 쏟아내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8-01-28 14:06
수정 2018-01-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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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의 “웃기고 있네”라는 한마디에 누리꾼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몸싸움하는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 서울신문 DB
몸싸움하는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
서울신문 DB
28일 누리꾼들은 인터넷 상에서 “다른 사람 인생을 짓밟으면서 사는게 얼마나 큰 죄인지 모르는건가”,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려 놓고 이렇게 뻔뻔하다니”, “의원직 사퇴해라”, “웃기고 자빠졌네”, “부끄러운줄 알아라”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고문 조작의 피해자들과 고문 기술자, 배후 등을 추적했다. 이 결과 여 의원이 당시 1심을 맡았던 판사였던 사실이 전해지면서 그를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여상규 의원은 이날 제작진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불법 구금과 고문에 대해서는 “고문을 당했는지 어쨌는지 알 수가 없다. 지금 물어서 뭐하냐”고 답했다. 당시 1심 판결로 한 분의 삶이 망가졌는데 책임을 느끼지 못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웃기고 앉아있네. 이 양반이 정말”이라며 화를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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