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내 폭력성을 다른 명작 ‘어 퓨 굿 맨’

군대 내 폭력성을 다른 명작 ‘어 퓨 굿 맨’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18-01-28 14:46
수정 2018-01-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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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내 해병대의 오만함을 주제로 한 영화 ‘어 퓨 굿 맨’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군대 내 폭력성을 주제로 한 이 영화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톰 크루즈, 잭 니콜슨, 데미 무어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어 퓨 굿 맨’ 포스터
영화 ‘어 퓨 굿 맨’ 포스터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어 퓨 굿 맨’(A few good man)은 미국 내에서 해병대가 스스로에게 부여한 의미를 여실히 드러낸다. ‘소수정예’를 뜻하는 이 말은 자신들의 조직이 타 군조직보다 우월하다는 일종의 우월의식을 내포하고 있다. 때문에 이 조직은 조직 외부와 조직내의 모난 돌들에게 가혹할 수 밖에 없다.

단순히 ‘해병대’라는 우월의식을 가진 군대조직의 문제를 넘어서, 이 영화 ‘어 퓨 굿 맨’은 외부에 배타적인 현대인들의 모습을 대변한다고 해석해도 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영화는 배타적 관계의 폭력성을 다룬 영화란 평가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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