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흉기로 강도짓 한 20대 술깬뒤 자수

편의점서 흉기로 강도짓 한 20대 술깬뒤 자수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1-28 17:12
수정 2018-01-28 17: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편의점에서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5분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종업원 B(21·여)씨를 위협하고 현금 35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 의사를 밝힌 뒤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신 뒤 편의점에 들어가 범행했다. 술에서 깬 뒤 잘못을 깨우쳐 자수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증거물을 확보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추궁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