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탓 신선채소 가격 한달새 11.2% 상승

한파 탓 신선채소 가격 한달새 11.2% 상승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2-01 10:28
수정 2018-02-01 1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북 소비자물가 지수 한달전보다 0.1%↑

이미지 확대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채솟값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고객들이 채소 코너를 둘러보고 있다.  뉴스1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채솟값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28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고객들이 채소 코너를 둘러보고 있다.
뉴스1
최근 몰아친 한파로 비닐하우스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지난달 충북의 신선채소 지수가 한 달 전인 작년 12월보다 1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충북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03.28(2015년 100 기준)로 전달보다 0.5%, 1년 전보다 1.3% 각각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지수를 구성하는 한 분야인 생활물가지수는 103.46으로 전달보다 0.1%, 1년 전보다 1.1% 올랐다.

신선식품 지수도 113.95로 전달 대비 6.6%, 1년 전 대비 0.3% 각각 상승했다.

신선채소 지수는 1년 전보다 10.6% 하락했지만 한 달 전보다 11.2% 오른 114.46으로 집계됐다.

연일 계속된 한파 탓에 비닐하우스 온도를 높이기 위해 연탄·기름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생선과 조개류가 속한 신선어개 지수는 전달보다 0.3% 하락하고 1년 전보다는 5.8% 상승한 108.29로 기록됐고, 신선과실 지수는 전달보다 5.5%, 1년 전보다 11.9% 오른 116.39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