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물러가니 또 미세먼지 ‘공습’…중부에는 눈·비

추위 물러가니 또 미세먼지 ‘공습’…중부에는 눈·비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2-14 10:15
수정 2018-02-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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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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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서울 강남대로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스1
미세먼지로 서울 강남대로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뉴스1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청·전북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보됐다. 다른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오후에 ‘나쁨’ 수준으로 바뀔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

하지만 기온은 전날보다 4∼9도가량 올라 포근하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4도, 수원 -3.1도, 춘천 1.5도, 강릉 3.8도, 청주 -1도, 대전 1.7도, 전주 2도, 광주 0.1도, 제주 4.4도, 대구 -3.3도, 부산 3.9도, 울산 3.7도, 창원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에는 6∼16도, 서울은 8도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 분포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일교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충북 북부·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전에 가끔 눈 또는 비가 내린다. 적설량은 경기도·충북 북부·경북 북부에 1∼3㎝, 강원 영서에 1∼5㎝로 예측됐다. 강수량은 서울과 이들 지역에 모두 5㎜ 내외로 예측됐다.

강원 산지에는 오후까지 2∼7㎝가량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현재 강원과 영남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므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5∼4.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1.0∼3.0m로 인다. 항해·조업을 하거나 해상교통을 이용해 귀성할 경우 최신 기상정보에 유념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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