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에서는 주진우-김희철, 안정환-배정남의 커플 케미스트리가 지난 3일 그려졌다. 특히 주진우 기자는 등장하자마자 두 대의 휴대전화로 쉴새 없이 전화하는가 하면 “오는 사이에 구속됐네”라고 평범치 않은 멘트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K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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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 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김희철은 게임에 몰두하며 여유로운 생활을 즐겼다. 이 과정에서 그는 탈모가 진행되고 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의 탈모 고백에 배철수는 “듬성듬성?”이라고 말해 김희철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MC 배철수와 김희철 조합은 또 다른 재미 포인트였다.
또 김희철과 배정남은 만나자마자 서로 동갑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희철은 배정남에게 연신 “형님”이라고 불러 모두를 폭소케 했다. ‘1%의 우정’의 모든 MC와 게스트들은 우정이라는 이름 안에 서로를 감추지 않고 쉽게 오픈하거나 방송용이 아닌 솔직한 자신을 드러내는 마법같은 모습으로 첫회부터 친근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안정환과 배정남은 풋볼을 할지 농구를 할지를 선택하는 데에 시간을 보냈다. 배정남은 농구를 좋아했고, 안정환은 풋볼을 선호했던 것. 고민 끝에 풋살장에 들어선 배정남은 “저 운동신경을 축구로 보여드릴게요”라고 자신 있게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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