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세 들어 살던 50대 숨진 지 5개월 만에 발견

혼자 세 들어 살던 50대 숨진 지 5개월 만에 발견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3-21 09:01
수정 2018-03-21 09: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20일 오전 10시 10분께 부산 서구 암남동에 있는 한 주택 안방에 50대 남성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이 발견했다.

혼자 세 들어 살던 A 씨 시신은 사망 원인을 검안으로 파악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백골화된 상태였다.

안방에서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시신은 동사무소에서 처리해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집주인은 A 씨가 5개월 동안 월세를 내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서에 찾아가 경찰관과 함께 A 씨 주거지에 찾아갔다가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유가족을 상대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