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돌연 태도 바꿔 28일 영장심사 출석

안희정, 돌연 태도 바꿔 28일 영장심사 출석

입력 2018-03-27 14:29
수정 2018-03-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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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자신의 구속 여부를 가릴 법원 심사에 불응했다가 돌연 태도를 바꿔 출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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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
안희정 전 충남지사
안 전 지사 변호인은 “기본적으로 절차 진행에 협조해야 하므로 이에 응하겠다는 것이 저희 입장”이라고 27일 말했다.

이에 따라 안 전 지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에서 곽형섭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열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해 의견을 진술할 전망이다.

안 전 지사의 영장실질심사는 애초 지난 26일 오후 2시 있을 예정이었으나 안 전 지사가 “국민들에게 그동안 보여줬던 실망감, 좌절감에 대한 참회의 뜻”이라며 심사 시작 1시간 20분 전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면서 열리지 않았다.

안 전 지사 측은 “서류심사로만 진행해달라”며 변호인도 심사에 나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법원에 전달했다.

그러나 곽 판사는 검찰의 청구서와 의견, 안 전 지사 측 불출석 사유서 등을 검토한 다음 서류심사를 진행하는 대신 기일을 새로 잡았다. 안 전 지사의 진술을 직접 청취하고서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판단에서다.

법원은 영장 청구서를 접수한 시점부터 검찰이 제출한 서류 검토에 착수한 상태다.

법원은 검찰의 영장 청구 취지를 확인한 데 이어 안 전 지사 측 의견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르면 28일 오후 늦게 발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안 전 지사는 심사에 출석한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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