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68.7%, 수시 수능최저기준 폐지 반대”

“고교생 68.7%, 수시 수능최저기준 폐지 반대”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4-06 09:38
수정 2018-04-06 09: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입시업체 온라인 설문조사…“내신은 학교별 편차 커”

고등학생 10명 가운데 7명이 대학입시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에 반대한다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입시업체 유웨이중앙교육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고교생 537명을 대상으로 벌인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68.7%가 수능최저기준 폐지에 반대했다. 찬성은 20.1%, “잘 모르겠다”는 11.3%였다.

반대 측에서는 “내신은 학교별 편차가 크기 때문”(44.7%), 찬성 쪽에서는 “내신준비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37.3%)을 이유로 든 학생이 가장 많았다.

수능최저기준이 폐지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43.9%는 “정시를 위해 수능준비를 변함없이 할 것이다”고 답했고 27.3%는 “수시에 집중하고 수능준비는 안 하겠다”, 22.3%는 “수능준비 비중을 줄이겠다”, 6.6%는 “수시가 끝나고 수능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가 재정지원사업(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참여 대학에 수시모집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 폐지를 권고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