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정봉주 경찰 출석…“성실히 조사받겠다”

‘성추행 의혹’ 정봉주 경찰 출석…“성실히 조사받겠다”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27 09:54
수정 2018-04-27 09: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번째 피고소인 조사…의혹 인정하는지 묻자 즉답 피해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공방을 벌였던 정봉주 전 의원이 두 번째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성추행 의혹 정봉주, 피고소인으로 경찰 출석
성추행 의혹 정봉주, 피고소인으로 경찰 출석 성추행 의혹을 받는 정봉주 전 의원이 두 번째 피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27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전 의원은 27일 오전 9시 45분께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도착해 조사실을 향했다.

고소인에서 피고소인 신분으로 전환된 심경을 묻자 정 전 의원은 “마지막 조사니까 조사를 열심히, 성실히 받겠다”고 짧게 답했다. 성추행 의혹을 여전히 부인하는지에 대해서는 “그건 고소 사유가 아니다”라며 답을 피했다.

정 전 의원이 이번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달 22일 고소인 조사를 받으러 출석했으나 이후 신분이 뒤바뀌어 이달 24일 첫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고, 이날 2차 피고소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프레시안 서 모 기자는 정 전 의원이 2011년 11월 23일 기자 지망생 A 씨를 서울 영등포구 렉싱턴 호텔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지난달 7일 보도했다.

정 전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서 기자 등 프레시안 기자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고, 프레시안도 정 전 의원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후 정 전 의원은 성추행 시점으로 지목된 날 오후 6시 43분 렉싱턴 호텔 카페에서 자신의 신용카드로 결제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고소를 취소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