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 길거리에서 여성들을 위협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9일 강제추행 및 상해 혐의로 김모(5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4시 25분께 안산시 상록구의 한 상가 앞 횡단보도에서 택시를 잡고 있던 A(47·여)씨를 끌어안고, A씨가 저항하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A씨는 팔 부위에 10㎝가량 긁히는 상처를 입었다.
순찰 중이던 경찰은 길에서 울고 있던 A씨를 발견, 피해 사실을 듣고 추적에 나서 10분 만에 인근에 있던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앞서 오전 3시 30분께 안산시 단원구에서도 두 차례에 걸쳐 여성들을 상대로 “움직이지 말라”라고 위협했다가 피해자가 소리치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9일 강제추행 및 상해 혐의로 김모(5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4시 25분께 안산시 상록구의 한 상가 앞 횡단보도에서 택시를 잡고 있던 A(47·여)씨를 끌어안고, A씨가 저항하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A씨는 팔 부위에 10㎝가량 긁히는 상처를 입었다.
순찰 중이던 경찰은 길에서 울고 있던 A씨를 발견, 피해 사실을 듣고 추적에 나서 10분 만에 인근에 있던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앞서 오전 3시 30분께 안산시 단원구에서도 두 차례에 걸쳐 여성들을 상대로 “움직이지 말라”라고 위협했다가 피해자가 소리치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