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침입해 부부 결박…남편만 흉기 살해하고 강도질

주택 침입해 부부 결박…남편만 흉기 살해하고 강도질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7-03 09:19
수정 2018-07-03 09: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에서 한 남성이 주택에 침입, 집에 있던 70대 남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있는 한 건물 3층 주택에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침입했다.

이 남성은 집에 있던 A(70) 씨와 A 씨 부인을 넥타이로 결박한 뒤 A 씨를 흉기와 둔기로 수차례 찌르고 때리는 등 무참하게 살해했다.

이어 오후 6시께 귀가한 A 씨 딸을 흉기로 위협하고 같은 수법으로 결박한 뒤 집에 있던 현금 2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사건 현장을 정밀 감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