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지나가던 여성 추행한 육군 장교 입건

술 취해 지나가던 여성 추행한 육군 장교 입건

입력 2018-07-09 21:12
수정 2018-07-09 2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술에 취해 지나가던 여성을 껴안은 육군 장교가 경찰에 체포돼 헌병대에 넘겨졌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육군 모 사단 소속 A(24) 중위를 강제추행 혐의로 붙잡아 군 헌병대에 넘겼다고 9일 밝혔다.

거제 지역 해안 대대에서 근무하는 A 중위는 지난달 25일 밤 11시쯤 거제 시내 한 아파트 주변을 지나가던 여성을 껴안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여성이 저항하자 달아났는데 그 과정에서 인근 아파트 1층 방충망을 뜯고, 근처에 있던 10대 학생을 때리기도 했다.

검거 당시 A 중위는 술에 취해 있었으며, 앞서 동료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