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정골 산청군 산양삼주, 베트남 수출

지리산 청정골 산청군 산양삼주, 베트남 수출

강원식 기자
입력 2018-07-13 22:41
수정 2018-07-13 22: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지난 13일 산청약초시장 개장식에서 산청군과 ㈜농업회사법인 산, 베트남 수입사인 ‘RUNG NHO’사가 산청에서 생산되는 산양삼주 수출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청군 사진제공)
지난 13일 산청약초시장 개장식에서 산청군과 ㈜농업회사법인 산, 베트남 수입사인 ‘RUNG NHO’사가 산청에서 생산되는 산양삼주 수출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청군 사진제공)
지리산 청정골 경남 산청에서 생산되는 산양삼주가 베트남에 수출된다.

산청군은 14일 ‘㈜농업회사법인 산’과 베트남 수입사인 ‘능요(RUNG NHO)’사가 대산산양삼주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산산양삼주는 산청에서 재배·생산된 산양삼을 원료로 빚은 산양삼 술이다. 이번에 계약한 수출 물량은 2만병으로 금액은 2억 3000만원 상당이다.

1차 선적분 1800병은 생산·검수 등을 거쳐 오는 8∼9월 수출길에 오른다.

앞서 산청군과 농업회사법인 산은 지난해 베트남에서 열린 ‘푸드 엑스포’에 참가해 RUNG NHO사와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군은 지난 몇 년간 베트남에 새로운 수출시작을 개척하기 위해 힘써왔다.

올해 초 초석잠 에너지드링크 4만 6800개(1800만원 상당)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수출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류열풍에다 베트남 국민 영웅으로 대접받고 있는 산청군 출신 박항서 감독의 영향 등으로 케이푸드(K-Food)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어 수출 유망 농특산품을 적극 발굴해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