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푹푹 찐다…대구 포항 13일째·서울 4일째 열대야

밤에도 푹푹 찐다…대구 포항 13일째·서울 4일째 열대야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7-25 09:26
수정 2018-07-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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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낮 기온이 38도까지 올라가는 등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한 뒤 열대야까지 이어진 22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7.22  연합뉴스
서울의 낮 기온이 38도까지 올라가는 등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한 뒤 열대야까지 이어진 22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8.7.22
연합뉴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낮에 한껏 치솟은 수은주가 밤에도 쉽사리 떨어지지 않고 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까지 밤사이 최저기온은 서울(28.1도), 청주(28.1도), 강릉(27.7도), 포항(27.7도), 제주(27.5도), 대전(27.5도), 대구(27.2도), 광주(26.9도), 전주(26.8도), 부산(26.5도) 등에서 25도 이상을 기록했다.

25도는 열대야의 기준이다.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면 열대야라고 한다.

특히 대구와 포항은 13일, 서울은 4일 연속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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