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보안관에게 방문예약자 통보…‘학교방문 예약제’ 강화

학교보안관에게 방문예약자 통보…‘학교방문 예약제’ 강화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8-01 09:47
수정 2018-08-01 09: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교육청 ‘방배초 인질극 계기’ 학생안전 강화방안

서울시교육청이 학교보안관에게 방문예약자를 사전 통보해 예약자만 학교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등 ‘학교방문 예약제’를 강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미지 확대
2일 오후 한 남성이 초등학생을 인질로 잡은 상태로 경찰과 대치하다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한 서울 서초구 방배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사 인솔에 따라 하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오후 한 남성이 초등학생을 인질로 잡은 상태로 경찰과 대치하다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한 서울 서초구 방배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사 인솔에 따라 하교하고 있다.
연합뉴스
졸업증명서 등 발급을 핑계로 외부인이 학교에 들어오는 일을 막기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각종 민원서류 발급기관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학생안전 강화방안’을 1일 발표했다.

교육청은 지난 4월 서초구 방배초등학교에서 인질극이 발생한 뒤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책을 마련해왔다.

학교방문 예약제는 전화나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사전에 학교방문을 신청한 뒤 교사 등 학교 측 승인을 받게 하는 제도다. 이미 상당수 학교가 이런 제도를 운용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출입을 관리하는 학교보안관에게 예약내용을 통보해 최대한 예약자만 학교에 들어올 수 있도록 절차를 체계화했다. 체육대회 등 외부인 출입이 많은 학교행사 때는 가정통신문에 ‘학교방문증’을 첨부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학교급식 재료 납품업자 등 상시로 학교에 드나드는 사람에 대해서는 행정실에서 명단을 만들어 명단에 포함된 사람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각 학교에 지침을 내릴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청은 ‘학교 출입증 및 출입에 관한 표준 가이드라인’ 개정을 추진하고 각 학교의 출입관리 방침에 대해 컨설팅도 시행한다.

유치원 에듀케어교실과 초등돌봄교실에는 비밀번호 잠금장치를, 돌봄교실에는 인근 경찰서(지구대)까지 연결된 비상벨 설치를 추진한다. 또 에듀케어교실은 관리실에 가까운 1층에 설치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체육관 등 외부인에게 개방된 학교시설에 화장실을 마련해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외부인이 다른 시설로 이동하는 일을 차단하기로 했다. 개방된 학교시설에 셔터 등을 설치해 학생과 외부인 이용 공간을 분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신·증·개축학교에는 학생과 외부인 동선을 분리하고 출입문에 방문자 확인이 가능한 안내실을 마련하는 등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다.

범죄예방환경설계는 도시나 건물을 설계할 때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범죄에 이용될만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각종 증명서 발급기관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교육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등 교원단체가 요구해온 사항이다. 앞서 방배초 인질극 범인이 학교보안관에게 “졸업증명서를 떼러 왔다”고 말하며 교문을 통과한 점을 고려한 것이다.

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증명서 발급기관에서 빼는 대신 졸업증명서 등 나이스 민원서비스에서 발급받는 서류를 주민자치센터나 무인민원기에서 발급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까지 국·공립 특수학교에, 장기적으로는 유치원에도 학교보안관이 배치되도록 서울시와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학교보안관 근무지침 개정과 직무교육 강화도 추진한다.

이번 학생안전 강화방안은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이경숙 서울시의원, ‘도봉 디지털동행플라자’ 유치 결실… 1월 20일 개관

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 도봉1)의 끈질긴 노력과 정무적 감각이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도봉센터’ 유치라는 값진 결실을 보았다. 이 의원은 오는 20일 도봉구민회관(3~4층)에서 개최되는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도봉센터’ 개관식에 참석하여 도봉구의 디지털 포용 시대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도봉센터 유치는 이경숙 의원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의정 활동이 뒷받침된 결과다. 이 의원은 지난 2024년 5월, 도봉구의 수요조사 제출 시점부터 서울시 디지털역량팀장 등 실무진을 직접 만나 도봉구 유치의 당위성을 강력히 건의하며 유치 경쟁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이 의원은 서울시 디지털정책과(디지털도시국)와 도봉구 스마트혁신과 사이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예산 확보를 이끌어내는 등 핵심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전방위적 노력 끝에 도봉구는 2025년 유치 공모를 거쳐 최종 조성지로 확정될 수 있었다. 도봉센터는 약 152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3층은 맞춤형 디지털 교육 공간으로, 4층은 로봇커피·스크린 파크골프·AI 바둑로봇 등 15종 50여 개의 최신 기기를 즐길 수 있는 체험·상담존으로 운영된다. 특히 상주 매니저
thumbnail - 이경숙 서울시의원, ‘도봉 디지털동행플라자’ 유치 결실… 1월 20일 개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