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엔 온전한 덕수궁 돌담길 걷는다

10월엔 온전한 덕수궁 돌담길 걷는다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8-08-22 23:12
수정 2018-08-2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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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겼던 70m 연결해 1100m 전체 개방

끊겼던 덕수궁 돌담길이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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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내 새로 연결되는 보행로의 연결 전 모습. 서울시 제공
덕수궁 내 새로 연결되는 보행로의 연결 전 모습.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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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내 새로 연결되는 보행로의 연결 후 모습. 서울시 제공
덕수궁 내 새로 연결되는 보행로의 연결 후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끊긴 채 남아 있던 덕수궁 돌담길 70m 구간(영국대사관 후문~정문)을 연결해 오는 10월 말 덕수궁 돌담길 전 구간을 완전히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덕수궁 돌담길은 영국대사관이 중간에 자리잡고 있어 170m 정도가 출입이 제한됐다. 이번에 덕수궁 돌담길 미연결 구간 170m가 연결돼 1100m의 돌담길 전체를 돌아가지 않고 걸을 수 있게 됐다. 덕수궁 대한문~덕수궁길~미국대사관저~영국대사관 후문~덕수궁 내 보행로(신규 개방 70m)~영국대사관 정문~세종대로로 이어지는 길이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영국대사관, 문화재청과 협의하고 협력한 끝에 이 같은 결과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덕수궁 돌담길 미개방 구간 일부(영국대사관 직원 숙소 앞~영국대사관 후문, 100m)를 개방했다.

새롭게 개방될 70m 구간은 덕수궁과 영국대사관이 하나의 담장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는 것을 고려해 덕수궁 내부 보행길로 연결된다. 보행길이 끝나는 영국대사관 정문 앞에는 새로운 통행문이 설치된다. 지난해 8월 영국대사관 후문 앞에 설치된 통행문과 이번에 설치되는 통행문을 통해 다닐 수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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