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고향길” 추석 연휴 첫날 터미널·도로 귀성행렬

“설레는 고향길” 추석 연휴 첫날 터미널·도로 귀성행렬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9-22 14:40
수정 2018-09-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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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축제장 닷새 연휴 즐기려는 시민들 ‘북적’

추석 연휴 첫날인 22일 전국 주요 기차역과 버스·여객선터미널, 공항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을 찾는 이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거북이 운행을 했다.

주요 공항과 유명 관광지는 닷새간의 연휴를 이용해 관광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 기차·항만 터미널 귀성객 몰려…도로 곳곳 정체

인천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은 새벽부터 배 출항을 기다리는 귀성객들로 붐볐다.

백령도 행 하모니플라워호는 이날 오전 7시 50분 고향 섬으로 향하는 주민들을 싣고 가장 먼저 출항했다. 덕적도로 향하는 대부고속훼리호도 같은 시각 함께 떠났다.

이날 여객선을 타고 서해 섬을 찾는 이용객이 7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역과 전주역에는 손에 선물꾸러미를 들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으로 북적였다.

경기도 수원에서 출발해 익산역에 도착한 최용학(54)씨는 “고향 김제에서 추석을 쇠려고 가족과 함께 내려왔다”며 “고향에서 어머니를 뵙고 가족들과 함께할 시간이 기대돼 힘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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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민족 대이동 시작...붐비는 버스터미널
본격적인 민족 대이동 시작...붐비는 버스터미널 본격적인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된 22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이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다. 2018.9.22
뉴스1
KTX역인 광주송정역에도 선물을 든 귀성객과 가족을 기다리는 시민이 몰리면서 주변 도로가 승용차로 가득 차는 등 혼잡을 빚기도 했다.

목포·여수·완도항 등에서 섬 지역을 오가는 모두 53개 항로, 80척의 여객선도 승객을 가득 싣고 운항하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에도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공항 대합실은 커다란 여행용 가방, 골프 가방, 선물 상자 등을 갖고 나온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고향을 찾은 김성민(35·서울시)씨는 “제주에 돌아오니 공기부터 다른 듯해 기분이 좋다”며 “부모님도 뵙고 친척들도 만나고, 그리운 사람들 모두 만나고 돌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 지방 방향 정체 구간은 총 223㎞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 4~5시 시작된 고속도로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8~9시 절정에 이른 뒤 계속 비슷한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며 “정체는 오후 10~11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긴 연휴 즐기자” 유원지 행락객 ‘북적’…성묘객 발길도 이어져

제주국제공항에는 제주를 찾은 관광객과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용두암, 성산 일출봉, 천지연폭포는 휴일을 즐기는 인파로 북적였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추석 연휴 5일간 관광객 20만5천536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항공 공급 좌석은 26만9천84석(국내 22만1천969, 국제 2만34)이다. 공급 좌석 예약률은 90% 안팎으로 만석에 가까운 수준이다.

지난 21일 개막한 강원 정선 민둥산 억새꽃축제장에서는 관광객 등이 7부 능선에서 정상까지 이어진 ‘은빛향연’을 즐겼다.

평창군 평창읍 평창강 둔치 일원 7만㎡에 펼쳐진 백일홍축제장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 백일홍 꽃밭을 걸으며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랬다.

삼척에서는 ‘2018 삼척동해왕 이사부축제’가 열려 독도를 우리 영토로 편입시킨 신라 장군 이사부의 해양 개척역사와 진취적 해양 정신을 기렸다.

강원 지역 유명 리조트도 대부분은 추석 당일 전후 90∼100%의 예약률을 보여 명절특수를 누리고 있다.

부산 부전시장과 자갈치 시장 등에도 제수를 준비하러 나온 시민들이 발길이 이어져 모처럼 크게 활기찬 모습이었다. 해운대해수욕장 등 시내 주요 관광지와 쇼핑몰에도 많은 시민이 몰렸다.

서울 근교 추모공원, 봉안당 인근 도로에서는 성묘객이 몰리면서 오전부터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고양 승화원에는 이날 오전에만 차량 500대, 방문객 1천 500여명이 찾았고, 파주 용미리 묘지에도 7천명이 넘는 성묘객들이 몰렸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서울로 오고 가는 도로가 연휴 끝날 때 까지는 계속 복잡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20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사)관악구 전통시장·상점가 연합회 출범식에 참석해 연합회 출범을 축하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날 출범식은 관악구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이 뜻을 모아 연합회를 공식 출범하는 자리로, 지역 상권의 공동 대응과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의원은 관악구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지역 경제의 핵심 축이자 생활경제의 중심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연합회 출범이 상인 간 연대와 상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관악경제의 대동맥이자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경제 현장”이라며 “이번 연합회 출범이 상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소비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별 점포를 넘어선 협력과 공동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연합회가 현장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중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의원은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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