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학생들 지역 중소기업, 중국 마케팅 도우미 자처 호응

순천향대 학생들 지역 중소기업, 중국 마케팅 도우미 자처 호응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18-10-28 15:28
수정 2018-10-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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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적극 도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순천향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과 학생들은 25~28일 중국 광둥성 동관시 현대국제전시관에서 열린 ‘광둥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국제엑스포’에 참가해 현지인과 기업을 상대로 아산 7개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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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학생들이 25~28일 중국 동관시에서 열린 국제엑스포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도우면서 기업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 학생들이 25~28일 중국 동관시에서 열린 국제엑스포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도우면서 기업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GTEP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산·학·관 연계 사업을 하고 있다. 동관시는 충남 아산시의 자매결연 도시다. 자치단체와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에 학생들이 바이어 상담 등을 도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승희 아산시 팀장은 “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저변 확대에서 부족한 인력을 대신하고 국위를 선양해 고맙다”고 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김태림(국제통상학과 4학년) 학생은 “중국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국제무역 현장에서 벌어지는 실무를 익히면서 자부심을 느낀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온궁의 이승재 대표는 “중소기업은 여러가지 부족한 것이 많은데 학생들이 홍보활동과 통역 등을 도와줘 든든했다”며 “특히 직원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지난해 50여개국 1682개 기업이 참가하고 방문객 25만명이 찾은 동관시 국제박람회는 중국 시장 개척에서 중요한 행사로 꼽힌다.

아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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