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강원·경북·전북 대설주의보…오늘 밤까지 눈 전망

충청권·강원·경북·전북 대설주의보…오늘 밤까지 눈 전망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2-11 16:58
수정 2018-12-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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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1일 전국 곳곳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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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 ‘펑펑’
흰눈 ‘펑펑’ 충북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1일 오후 청주대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정을 거닐고 있다. 2018.12.11
뉴스1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40분 대전, 세종, 충남 논산·계룡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에는 강원도 인제 평지·북부 산지·태백·영월·평창 평지·정선 평지·중부 산지·남부 산지, 충북 괴산·충주·제천·단양, 경북 문경·예천·영주·영양 평지·봉화 평지·북동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대설주의보는 당일 하루 24시간 적설량이 5㎝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주의보보다 한 단계 높은 경보는 당일 하루 24시간 20㎝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현재 대설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없다.

이날 오전에는 경북 구미·고령·성주·김천·상주·군위·칠곡·안동·의성·청송, 충북 보은·옥천·영동, 충남 금산, 전북 무주·장수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오후 3시 현재도 유지되고 있다.

윤기한 기상청 사무관은 “남서쪽에서 수증기가 포함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우리나라에 있는 차가운 공기 위로 올라왔다”며 “이로 인해 기온이 영하인 곳에서는 눈, 영상인 곳에서는 비가 내리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들어 오후 3시까지 쌓인 눈은 대전 3.7㎝, 강원 평창 4.5㎝, 충북 영동 4.3㎝, 충남 금산 4.5㎝, 전북 무주 4.5㎝, 경북 안동 5.5㎝, 경북 상주 6.4㎝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것으로 보이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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