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아파트 18층서 모자 추락…엄마 사망·아들 위독

시댁 아파트 18층서 모자 추락…엄마 사망·아들 위독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2-24 17:57
수정 2018-12-24 17: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모자가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18층에서 40대 여성 A씨가 아들 B(3)군을 품에 안고 화단으로 떨어졌다.

A씨는 사망했고, B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 치료를 받고 있다. B군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에는 A씨의 시부모가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