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말 추위는 없지만 미세먼지 조심

새해 첫 주말 추위는 없지만 미세먼지 조심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9-01-04 09:57
수정 2019-01-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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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근무일 바쁜 발걸음
새해 첫 근무일 바쁜 발걸음 2019년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출근길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으로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를 지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8도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과 강원 영서,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졌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2019년 새해 첫 주말인 5일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여 세밑과 같은 추위는 없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5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4일 예보했다.

5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10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9도, 서울 영하 7도, 대전 영하 4도, 대구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부산 3도, 제주 6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춘천 2도, 대전 3도, 광주, 대구 6도, 제주 8도, 부산 9도 등이 되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 동부, 강원 영서, 경북 북동 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연말 냉장고 추위를 벗어나 평년 수준의 기온은 되찾겠지만 ‘삼한사미’ 미세먼지 농도는 다시 짙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금요일인 4일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과 전북은 ‘나쁨’ 수준을 보였으며 5일은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겠다.

한편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건조한 상태이며 특히 강원 산지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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