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부대서 한국인 군무원 스크루에 끼어 숨져

미군 부대서 한국인 군무원 스크루에 끼어 숨져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19-03-20 17:13
수정 2019-03-20 17: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군 부대에서 작업하던 한국인 군무원이 스크루(회전 날개 장치)에 끼어 숨졌다.

20일 오후 2시 1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미군 부대 캠프 캐럴에서 한국인 직원이 다쳤다는 신고가 칠곡소방서 상황실에 접수됐다.

미군 부대 폐수처리시설에서 작업하던 김모(66)씨가 스크루에 끼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칠곡소방서 구급대가 미군 부대 정문 앞에 도착했으나 미군 측이 직원이 이미 사망했다며 부대 출입을 막았다.

캠프 캐럴은 보도자료에서 “한국인 직원이 근무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고인의 가족, 친지, 동료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군부대 소방·구급대는 칠곡경찰서와 함께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가 완료되면 내용을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칠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