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자락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강소형 관광지로 개발

무등산자락 광주호 호수생태공원 강소형 관광지로 개발

최치봉 기자
입력 2019-04-27 10:00
수정 2019-04-27 1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무등산 자락인 광주 북구 충효동 광주호 호수생태원이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가 주관한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선정된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무등산과 연계된 수변 생태공원으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대표적인 근교 힐링 공간이다.

스테이케이션은 머물다(Stay)와 휴가(Vacation)를 합성한 신조어로, 멀리 나가지 않고 집이나 집 근방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광주호 호수생태원 일대는 환벽당, 충효동 왕버들군을 비롯한 취가정, 정려비각 등 충장공 김덕령 장군의 정신이 깃든 역사유적이 널려있다. 특히 호수생태원 인근에는 식영정,소쇄원 등 조선조 시가문화 자산도 풍부하다.

북구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20년까지 강소형 관광지 구축을 위한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홍보, 지역특화상품 개발 및 운영, 팸투어, 관광 캠페인, 관광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받는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잠재 관광지 선정은 광주호 호수생태원의 생태자원과 시가문화권 역사자원의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광객 증대를 위한 관광특화상품개발과 홍보를 통해 대표적인 도시 근교의 휴식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