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야산에 훈련용 경비행기 추락…조종사 탈출·무사

여수 야산에 훈련용 경비행기 추락…조종사 탈출·무사

입력 2019-06-13 15:17
수정 2019-06-13 15: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수 야산에 경비행기 추락
여수 야산에 경비행기 추락 13일 오후 1시 59분께 전남 여수시 소라면 한 초등학교 인근 야산에 소형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사진은 조종사가 탈출할 때 이용한 낙하산이 전선에 걸려 있는 모습. 2019.6.13.
독자 제공/연합뉴스
13일 오후 1시 59분께 전남 여수시 소라면 한 초등학교 인근 야산에 소형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사고가 난 경비행기는 교통대학교 비행훈련원이 운영하는 4인승 훈련기로 조종사 A(25) 씨 1명만 탑승했다.

A 씨는 추락 당시 낙하산을 이용해 탈출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낙하산이 전깃줄에 걸리면서 가벼운 상처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체는 행인이나 건물이 없는 야산 자락에 떨어졌다.

폭발이나 화재 등 추가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난 훈련기는 이날 오후 1시 52분 여수공항을 이륙해 비행훈련원 사무실이 소재한 무안공항으로 향하고 있었다.

기체는 2016년 6월 17일 무안군 현경면 수양리 야산의 밭에 추락한 경비행기(SR-20)와 같은 기종이다.

소방·항공 당국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