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철거 중 붕괴된 잠원동 건물… 중상 포함 4명 부상

[속보]철거 중 붕괴된 잠원동 건물… 중상 포함 4명 부상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19-07-04 15:45
수정 2019-07-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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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무너져 차들 덮쳐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철거하던 건물이 급히 무너져 4명이 다치고 차량 여러 대가 파손됐다.

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3분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사역 인근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지상 5층, 지하 1층짜리 건물이 철거 작업 도중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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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 건물 붕괴, 구조작업 하는 소방대원들
잠원동 건물 붕괴, 구조작업 하는 소방대원들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신사역 인근의 5층 건물 외벽이 붕괴돼 소방대원들이 건물에 깔린 인명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2019.7.4/뉴스1
건물 지지대가 일부 파손되면서 발생한 이 사고로 한쪽 외벽이 무너지면서 건물 주변 도로에 있던 차들을 덮쳐 차에 타고 있던 여성 등 4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붕괴된 외벽에 깔린 차량 3대도 파손됐다.

소방당국은 대원 50명과 구급차 등 차량 16대를 보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붕괴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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