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강원 올해 첫 폭염 경보…최고 35도까지 오를 수도

서울·경기·강원 올해 첫 폭염 경보…최고 35도까지 오를 수도

입력 2019-07-05 09:23
수정 2019-07-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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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경찰들이 우산으로 뙤약볕을 피하며 근무를 서고 있다. 2019.7.4 연합뉴스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경찰들이 우산으로 뙤약볕을 피하며 근무를 서고 있다. 2019.7.4 연합뉴스
5일 일부 지역에 올해 처음으로 폭염 경보가 발표되는 등 매우 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경북 내륙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폭염 경보가 발표된 서울과 경기·강원 일부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를 가능성도 있다.

강원 영서에는 오후에 5∼2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0.2도, 인천 20.8도, 수원 19.4도, 춘천 19.7도, 강릉 24.8도, 청주 21.2도, 대전 20.6도, 전주 19.7도, 광주 21.8도, 제주 22.5도, 대구 21.2도, 부산 20.7도, 울산 20.7도, 창원 2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부산·울산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폭염 특보가 중부 지방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도서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곳곳에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에도 곳곳에 짙은 안개가 예보돼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 등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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