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들어 첫 호우경보…오전 내내 장대비 쏟아진다

서울, 올들어 첫 호우경보…오전 내내 장대비 쏟아진다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7-26 09:10
수정 2019-07-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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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 출근길
빗속 출근길 서울에 아침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린 26일 광화문 네거리를 지나는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2019.7.26
연합뉴스
서울에 올 들어 첫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수도권엔 오전 내내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행정안전부는 당부했다.

기상청은 26일 오전 7시10분 서울, 인천, 경기 일부 지역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이들 지역 외에도 중부지방 곳곳에 호우 특보(경보·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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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출근길
비오는 출근길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부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26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19.7.26
뉴스1
윤기한 기상청 예보관은 “서해상에서 빠르게 발달하는 대류운이 서울 등에 유입되면서 적어도 오전까지 집중호우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 이상 대기 상층의 건조한 공기와 1.5㎞ 이하 하층의 습한 공기가 만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산사태 우려가 있거나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등 위험한 지역은 대피해야 한다”며 “그 밖의 지역도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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