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인사청문회 내일이라도 열어달라…의혹 설명할 것”

조국 “인사청문회 내일이라도 열어달라…의혹 설명할 것”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8-19 10:17
수정 2019-08-19 10: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족에 대한 의혹 제기, 실체적 진실과 달라”

이미지 확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의 건물로 출근하고 있다. 2019.8.19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의 건물로 출근하고 있다. 2019.8.19
연합뉴스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실체적 진실과 다르다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내일이라도 열어주신다면 즉각 출석해 모두 하나하나 다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19일 오전 9시 50분께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꾸려진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해 “언론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저의 현재 가족과 과거 가족에 대한 의혹 제기를 잘 알고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고위공직자 후보로서 (의혹 제기를) 감당하고자 한다”면서도 “실체적 진실과는 많이 다르다. 국민의 대표 앞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개인 신상 문제에만 검증이 집중된 점을 의식한 듯 “법무부 장관 후보 내정 때 약속드렸던 것처럼 장관으로 임명되고 나면 펼치고 싶은 정책과 비전에 대해서도 조만간 발표하도록 하겠다”며 “정책 검증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 가족을 둘러싸고 ▲ 배우자의 부동산 위장매매 의혹 ▲ 친동생의 위장이혼과 수십억원대 채무변제 회피 의혹 ▲ 조 후보자의 위장전입 의혹 등이 제기된 상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