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인구 평균연령 42.1세로 0.6세↑…1971년생 최다

주민등록인구 평균연령 42.1세로 0.6세↑…1971년생 최다

신성은 기자
입력 2019-08-27 14:00
수정 2019-08-27 14: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행안부, 2019 행정안전통계연보 발간…총인구 5천183만명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평균연령이 42.1세로 전년도보다 0.6세 높아졌다. 주민등록인구는 모두 5천183만명으로 이 가운데 1971년생 ‘돼지띠’들이 가장 많았다.

행정안전부는 작년 말 기준으로 주민등록인구와 전국 행정구역, 공무원 정원, 지방자치단체 예산 등 행정안전 부문 통계를 정리한 ‘2019 행정안전통계연보’를 7일 발간했다.

통계연보에는 정부조직과 행정관리, 전자정부, 지방행정, 지방재정, 안전정책, 재난관리 등 8개 분야에 걸쳐 모두 323개 통계표가 남겼다.

주민등록인구는 5천182만6천59명으로 전년 대비 0.09% 증가했다.

평균연령은 42.1세로 0.6세 올라갔다. 남성의 평균연령은 40.9세, 여성은 43.2세로 여성이 2.3세 높았다.

가장 인구가 많은 연령은 1971년생인 47세로 94만2천734명으로 집계됐다. 최대인구 연령은 남성이 47세(1971년생), 여성은 58세(1960년생)로 차이가 있었다.

시도별 평균연령은 세종이 36.7세로 가장 낮고 전남이 45.6세로 가장 높았다.

전체 공무원정원은 107만4천842명으로 전년도보다 2.5%(2만5천812명) 증가했다.

여성공무원 비율은 46.7%로 0.7%포인트 올라갔다. 기관·유형별로는 소방공무원이 9.0%(4천288명)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경찰공무원은 2천599명, 교육공무원은 3천294명 늘었다.

2019년 지자체 예산은 231조원으로 전년 대비 20조3천억원(9.7%) 불어났다. 사회복지예산이 66조1천억원(28.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18년 지방세 징수액은 84조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9천억원(4.9%) 늘었다.

지자체 재원 조달 자립도를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전국 평균이 51.4%로 전년도보다 2.0%포인트 낮아졌다.

광역자치단체 평균은 48.9%다. 서울의 재정자립도가 80.1%로 가장 높고 전남이 19.7%로 가장 낮았다.

기초자치단체 평균은 30.5%로 집계됐다. 경기도 화성시가 68.9%로 최고였고 충북 보은군이 7.7%로 최저였다.

지난해 자연재해로 발생한 재산피해 규모는 1천413억원이고 복구비는 모두 4천433억원이 투입됐다. 전년도와 비교해 재산피해액은 26%, 복구비는 13% 감소했다.

이밖에 공공기관에서 설치한 폐쇄회로(CC)TV는 전년도보다 8.2% 증가한 103만대로,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었다. CCTV 통합관제센터도 전년보다 16곳 늘어난 224곳이 운영 중이다.

행정안전통계연보는 각 공공기관과 도서관 등에 책자 형태로 배부되며 행정안전부 홈페이지(www.mois.go.kr)에서도 누구나 전자파일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