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정비 달인 김용이씨, 대전 첫 명장

車정비 달인 김용이씨, 대전 첫 명장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19-08-27 22:34
수정 2019-08-28 01: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대전시 1호 명장으로 선정된 김용이(왼쪽)씨가 27일 시청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으로부터 명장 인증 현판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 1호 명장으로 선정된 김용이(왼쪽)씨가 27일 시청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으로부터 명장 인증 현판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자동차 정비의 달인이 대전시 첫 명장이 됐다. 대전시는 27일 시청에서 김용이(54·카신모터스 대표)씨에게 제1호 명장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김씨는 5년 동안 1500만원을 지원받는다.

김씨는 군부대 정비병으로 근무하면서 자동차 정비에 발을 들였다. “공부를 잘하든가, 아니면 기술 하나는 확실히 갖고 있어야 한다”는 아버지 말을 따랐다. 제대 뒤 대덕구 읍내동에서 정비업체를 연 뒤 해외여행 한 번 안 가고 기술을 익혔다. 노력 끝에 페달 누름장치 등 특허등록 5건, 프런트 밀러 등 디자인등록 11건, 자동차 튜닝 등 책 9권 발간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 특성화 고교와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며 한국기술교육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9-08-28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