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변화는 우리가 만든다”… 청년 문화혁신 프로젝트 ‘버터나이프크루 문화살롱’

“삶의 변화는 우리가 만든다”… 청년 문화혁신 프로젝트 ‘버터나이프크루 문화살롱’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19-11-08 19:31
수정 2019-11-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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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청년참여 플랫폼’ 문화혁신 사업(버터나이프크루 문화살롱)에 참여한 청년들이 8일 서울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여성가족부 ‘청년참여 플랫폼’ 문화혁신 사업(버터나이프크루 문화살롱)에 참여한 청년들이 8일 서울의 한 복합문화공간에서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나의 삶은 달라지고 있고, 우리가 변화의 흐름을 만든다.”

일자리, 주거, 건강, 지역 등 삶의 다양한 영역에 대한 변화를 주도하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7월 출범한 ‘청년참여 플랫폼’ 정책 추진단(버터나이프크루) 청년들이 정책을 제안하는 것과 더불어 관심 분야에 대한 문화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7개 분야 18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청년들을 선정했다. 8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복합문화공간에 모인 18개 팀은 자신들이 맡은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공유하는 중간점검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각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 고충을 나누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일명 ‘버터나이프크루 문화살롱’에 참여하는 18개 팀은 청년의 삶을 다양성과 성평등 관점에서 바라보고,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캠페인이나 전시, 집담회를 진행하는 등의 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비정규직 청년 여성들이 일하면서 겪었던 문제를 고발하는 잡지 제작부터 피임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 ‘농촌에서 청년 여성으로 사는 것’에 대해 논의하는 공개 집담회, 영화제 전·현직 스태프와 영화제 스태프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노동법 강의를 무료로 진행하는 사업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청년참여 플랫폼’ 정책 추진단(버터나이프크루)과 ‘버터나이프크루 문화살롱’은 오는 12월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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