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 경기 연천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환경부 제공
소방 당국은 ‘트럭에 멧돼지가 충돌해서 2차 사고가 우려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충돌했으나 멧돼지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소방 관계자는 “지나가던 차량 탑승자가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관련해 인명피해가 신고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4일 북한산과 인접한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한 도로에서 멧돼지 1마리가 차에 치여 죽는 등 멧돼지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관계 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멧돼지를 포획할 경우 혈액 등을 채취해 ASF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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