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서 건물 철거 중 지붕 붕괴 근로자 2명 깔려… “둘다 의식 있어“

과천서 건물 철거 중 지붕 붕괴 근로자 2명 깔려… “둘다 의식 있어“

이명선 기자
입력 2019-12-01 11:03
수정 2019-12-01 12: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과천시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기존 단층건물을 철거하던 중 지붕이 무너졌다. 과천소방서 제공
과천시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기존 단층건물을 철거하던 중 지붕이 무너졌다. 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시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기존 단층건물을 철거하던 중 지붕이 무너져 근로자 2명이 깔렸다.

경기도재난본부는 1일 오전 9시 40분쯤 중앙동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물지붕이 무너져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당국이 구조 중으로, 1명은 하반신만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의식이 있다고 다른 1명은 외부에서 보이진 않지만 구조팀과 대화가 가능한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신고 즉시 지휘차 등 소방차 18대와 소방대원 42명을 출동시키고 중앙구조본부와 특수대응단 등 인근 구조대가 지원 출동했다.

건물 추가붕괴가 우려돼 토목자문단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구조작업은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를 완료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