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여명 일하는 인천공항, 이용객은 1만명 ‘역대 최저’

7만여명 일하는 인천공항, 이용객은 1만명 ‘역대 최저’

오세진 기자
오세진 기자
입력 2020-03-17 22:04
수정 2020-03-1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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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사스 때보다 이용객 적어…비행기 이착륙 한달 전보다 7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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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운항정보 줄어든 인천공항 전광판
여객기 운항정보 줄어든 인천공항 전광판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전광판에 안내된 여객기 운항 정보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현저히 줄어 들어 있다.
뉴스1
코로나19 사태로 여행객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인천국제공항 하루 이용객이 1만명대로 떨어졌다. 인천공항을 뜨고 내리는 비행기 수도 지난달 초와 비교하면 4분의1로 급감했다.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5일 인천공항 이용객은 41만 70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2만 8047명)의 7분의1 수준이다.

성수기면 하루 평균 20만명 이상이 인천공항을 찾았지만 이번 달 하루 평균 이용객은 2만 7800명으로 쪼그라들었다. 특히 지난 16일 하루 이용객은 1만 1812명으로 추정 집계돼 종전 인천공항 최저 일일 이용객 기록(2003년 5월 20일 2만 6773명)을 갈아 치웠다. 당시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행으로 해외여행을 꺼리던 시기였다.

인천공항에는 손님보다 직원이 훨씬 많은 상황이다. 1·2터미널과 화물터미널, 자유무역지역 등 부속시설 인원을 모두 포함해 인천공항에 상주해 근무하는 인력은 7만여명에 달한다.

인천공항 이착륙 비행기 수도 지난 2월 1일 1127편에서 지난 1일 716편, 지난 16일 257편으로 가파르게 줄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2020-03-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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