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모든 시민에게 긴급재난생활비 20만원씩 지급

광양시, 모든 시민에게 긴급재난생활비 20만원씩 지급

최종필 기자
최종필 기자
입력 2020-04-03 11:00
수정 2020-04-03 11: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일 자정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광양시민 모두 해당

전남 광양시가 모든 시민들에게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한다. 소득이나 나이 등에 상관없이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씩이다.

광양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광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 및 광양시의회와 협의해 304억원 규모의 긴급재난생활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정현복 시장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나 취약계층 등을 선별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으나 유례없는 위기 상황에 어렵지 않은 시민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전남도의 별도 지원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모든 주민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양시 긴급재난생활비는 소득·나이·중복 수급 여부와 상관없이 2일 자정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광양시민이면 모두 해당된다.

지역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에서만 사용 가능한 광양사랑상품권카드로 지급된다. 지급 절차는 최대한 간소화해 읍면동 주민센터 및 지정된 장소에 방문해 신원확인 후 신청하면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세대주와 세대원이 가구원을 대리해 일괄 신청 수령이 가능하다.

단기간에 많은 시민이 몰리는 것을 대비해 광양읍, 중마동, 광영동, 금호동 등 인구 밀집지역은 마을회관·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찾아가는 민원창구를 운영한다. 나머지 면·동에서는 통리(마을)별 배부 일자를 지정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배부한다.

시는 이달초 개회하는 광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경예산과 조례안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인 신청 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