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 쓰셨네요. 죄송하지만 탑승 금지입니다”

“마스크 안 쓰셨네요. 죄송하지만 탑승 금지입니다”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5-13 10:12
수정 2020-05-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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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중구 지하철 시청역 자판기에 마스크가 비치돼 있다. 서울시는 지하철 혼잡도(승차정원 대비 탑승객 수)가 150% 이상에 도달해 열차 내 이동이 어려운 ‘혼잡 단계’에 이르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의 탑승을 제한할 계획이다. 또한 마스크를 갖고 오지 않은 승객들을 위한 덴탈마스크를 전 역사의 자판기 등에서 시중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0.5.12 뉴스1
12일 서울 중구 지하철 시청역 자판기에 마스크가 비치돼 있다.
서울시는 지하철 혼잡도(승차정원 대비 탑승객 수)가 150% 이상에 도달해 열차 내 이동이 어려운 ‘혼잡 단계’에 이르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의 탑승을 제한할 계획이다. 또한 마스크를 갖고 오지 않은 승객들을 위한 덴탈마스크를 전 역사의 자판기 등에서 시중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0.5.12
뉴스1
대중교통 생활 속 거리두기 방안
서울교통공사, SNS에 혼잡도 예보
오늘(13일)부터 서울 지하철 혼잡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탑승할 수 없다. 마스크를 가져오지 않았을 경우 역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 승차정원 대비 탑승객 수를 나타낸 ‘지하철 혼잡도’가 150%이상으로, 열차 내 이동이 어려운 ‘혼잡 단계’일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의 탑승이 제한된다. 역무원이 마스크 미착용 승객의 개찰구 진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강남역·홍대입구역·신도림역·고속터미널역 등 혼잡이 심한 10개 주요 역과 10개 환승역 승강장에 다음 달부터 안전요원을 배치해 승객들이 승차 대기선과 안전거리를 지키며 탑승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출·퇴근 시간에 추가 전동차를 배치해 혼잡도를 낮추기로 했다. 혼잡도 170% 이상이 되면 안내요원의 탑승 통제와 혼잡구간을 무정차로 통과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가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장기적 비전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을 추진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12일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 구성 결의안은 급성장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을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종합 전략 마련을 위해 발의됐으며 2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현재 서울시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외부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기차·데이터센터·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도심 밀집 구조 속에서 전력기반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32년 만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분리해 ‘기후에너지부’ 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설을 추진하는 중앙정부 개편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에너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김 의원은 “AI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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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미소지 승객을 위해 덴탈마스크를 전 역사의 자판기(448곳), 통합판매점(118곳), 편의점(157곳)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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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승객으로 가득 찬 서울 지하철 2호선. 연합뉴스
출근길 승객으로 가득 찬 서울 지하철 2호선.
연합뉴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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