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다녀온 교사에 불안한 학교... “교직원 전체 검사는 불가능”

클럽 다녀온 교사에 불안한 학교... “교직원 전체 검사는 불가능”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5-13 13:39
수정 2020-05-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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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례브리핑하는 김강립 제1총괄조정관
코로나19 정례브리핑하는 김강립 제1총괄조정관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현황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5.13 연합뉴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학교로 확산될 수 있다는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교직원 전체를 진단 검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뜻을 밝혔다.

13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교직원 전수검사는 우리의 하루 검사 역량을 고려했을 때 현실적으로 쉽게 채택할 수 있는 수단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방역 당국은 하루에 약 1만 5000건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 앞서 전날에는 총 1만5030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김 총괄조정관은 “우리 교직원 전체 숫자가 60만 명이 넘는다”고 난색을 보이며 “전수조사 대신 표본 검사나 자발적 검사 유도 등 다른 대안을 고려할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등교 개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학부모님들 입장에서 굉장히 염려되는 사항”이라며 교직원 전수검사 요구가 나오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실제 시행은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 사이 이태원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방문한 교직원 158명이 자진신고를 했다고 발표했다.

충북도교육청도 도내 교직원과 원어민 보조 교사 42명이 이 기간 이태원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다른 시도 교육청들도 관내 교직원들의 이태원 방문 여부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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