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사방’ 유료회원 구속영장…“조주빈 공범”

[속보] ‘박사방’ 유료회원 구속영장…“조주빈 공범”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6-01 22:16
수정 2020-06-01 22: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조주빈. 서울신문DB
조주빈. 서울신문DB
경찰이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에 가입한 20대 유료회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범죄단체가입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대한 특례법 위반(영리 목적 배포) 혐의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구속기소)의 공범인 A(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유료회원으로 활동하던 중 스스로 피해자를 유인해 조주빈의 성 착취물 제작에 가담했다. 조주빈의 범행을 모방해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최근 ‘박사방’ 유료회원 중 범죄에 적극적으로 동조·가담한 것으로 인정되는 피의자에게는 범죄단체가입죄를 적용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5일 구속한 장모씨와 임모씨에 이어 A씨에게도 범죄단체가입죄를 적용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