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평 50대 목사 관련 확진자 29명…5명 추가 확진

[속보] 부평 50대 목사 관련 확진자 29명…5명 추가 확진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6-02 09:54
수정 2020-06-02 10: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 부평 50대 여성 목사(인천 209번)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 부평 50대 여성 목사(57·여·인천209번)로부터 감염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확진자는 부평구 거주 4명과 미추홀구 거주 1명 등 총 5명이다.

부평구 거주 확진자는 A씨(62·여·인천236번), B씨(67·여·인천237번), C씨(55·여·인천238번), D씨(54·남·인천239번)다. 미추홀구 거주 확진자는 E씨(70·여·인천240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최초 확진된 인천 209번과 접촉 후 검체검사를 받고 잇따라 확진됐다.

당초 인천 209번은 지역 목사들이 다수 포함된 한 선교회에 소속돼 있으면서 25일~28일 부평구와 미추홀구 소재 신생 개척교회들을 돌며 모임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 추가 확진된 A씨 등을 비롯해 앞서 확진된 교회 관계자들도 대부분 209번과 함께 교회 모임을 가졌거나, 모임에 함께한 확진자들과 접촉후 잇따라 확진됐다.

A씨 등이 확진되면서 209번으로부터 시작된 교회 확진자수는 총 29명으로 늘었다.인천 누적확진자수는 총 240명이다. 시 등 관계당국은 A씨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