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거주 인천 개척교회 확진자 가족 3명 추가 발생

부천 거주 인천 개척교회 확진자 가족 3명 추가 발생

이명선 기자
입력 2020-06-02 15:05
수정 2020-06-02 15: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천내 누적확진자 총 123명

부천시 6월2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코로나확진자 123명 발생 현황. 부천시 제공
부천시 6월2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코로나확진자 123명 발생 현황. 부천시 제공
인천 부평구 개척교회 신도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가운데 경기 부천에 거주하는 이 교회 신도 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인천 부평구 51번 확진자 A(53·여)씨 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이들은 A씨의 남편과 자녀들로 A씨와 밀접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하며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 확진자 중 교회 예배에 참석한 분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해당 교회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 개척교회인지 여부는 역학조사가 좀 더 진행돼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부천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3명으로 늘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