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민주상 대상에 스쿨미투 해결 촉구 ‘정치하는 엄마들’

6월민주상 대상에 스쿨미투 해결 촉구 ‘정치하는 엄마들’

김정화 기자
입력 2020-06-09 20:34
수정 2020-06-10 06: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본상 ‘상지대’·특별상 ‘추적단 불꽃’ 선정

정대화 상지대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9일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6월 민주상 본상을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0.6.9 [상지대 제공]
정대화 상지대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9일 민주인권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6월 민주상 본상을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0.6.9 [상지대 제공]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9일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제3회 6월민주상 시상식을 열고 ‘정치하는 엄마들’, ‘상지대학교’, ‘추적단 불꽃’ 등 3개 단체에 상을 수여했다. 6월민주상은 2017년 6·10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정치하는 엄마들은 스쿨미투 해결을 위한 법률지원 및 전국지도 제작, 어린이 생명안전법안 촉구, 사립유치원 비리 대응 등에 힘써 대상을 받았다. 본상을 받은 상지대는 구성원들이 8년간의 투쟁으로 비리 사학을 퇴출하는 등 학원 민주화를 이룬 사례로 선정됐다. 대학생 취재팀 추적단 불꽃은 불법 성착취 영상 제작과 유통 사건을 처음 폭로하고 수사에 적극 지원한 활동을 격려받는 의미로 특별상을 받았다.

한편 상지대는 본상 수상 상금 1000만원 중 500만원을 정의기억연대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2020-06-10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