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수도권 코로나19 확산, TK와 비교 안 될 만큼 클 수도”

정 총리 “수도권 코로나19 확산, TK와 비교 안 될 만큼 클 수도”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6-14 16:54
수정 2020-06-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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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6.14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전체 인구 절반이 밀집된 수도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이 확산될 경우, 그 피해는 대구·경북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등 수도권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하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서울과 경기 지역 확진자가 각각 1천명을 넘어섰고, 퇴원하는 환자보다 새롭게 입원하는 환자가 는다”며 “현재 서울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420명까지 늘어 지금까지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수도권의 의료자원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단계별 자원동원 계획을 조속히 국민께 설명드릴 수 있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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