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과 춤판 워크숍” 중기부, 소상공인연합회 조사

“걸그룹과 춤판 워크숍” 중기부, 소상공인연합회 조사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7-21 17:04
수정 2020-07-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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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욱 회장 의혹 관련 내용 확보할 듯
“소신있게 마무리하겠다”…문제시 해임 가능
배동욱 회장 춤판 워크숍 논란 SNP통신 뉴스1
배동욱 회장 춤판 워크숍 논란 SNP통신 뉴스1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연합회의 소위 ‘춤판 워크숍’ 논란과 관련해 지도점검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또 소상공인연합회의 예산 집행 내용 등을 확보해 워크숍 당시 부정 사용 등의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 직원들은 이날 오전 9시 50분부터 서울 동작구 소공연에서 현장 조사를 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1년 치 소공연 예산 집행과 관련한 문서를 가져갔다.

중기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언론에서 제기된 소공연과 배동욱 회장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상공인을 위한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소상공인법) 제27조에는 관리·감독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임원을 해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직접 배동욱 회장을 해임할 수 있는 셈이다.

배 회장에 대해서는 ‘춤판 워크숍’에 이어 ‘자녀가 운영하는 화환업체 일감 몰아주기’, ‘무더기 용역발주로 인한 예산 털이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한편 배 회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사과했지만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다음해 2월까지 소신있게 임기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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